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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ANADA TRIP - Toronto] 꼭 다시 오고싶은 나이아가라폭포와 Ice Wine 체험. 본문

나의 여행 Story/해외 여행 기록

[CANADA TRIP - Toronto] 꼭 다시 오고싶은 나이아가라폭포와 Ice Wine 체험.

써니블링 2020. 3. 13. 20:53

오로라 헌팅트립을 마치고 토론토로 떠났다. 


(오로라 트립 포스팅은 여기!)

2020/03/13 - [나의 여행 Story/해외 여행 기록] - 201703. TRIP TO CANADA - AURORA HUNTING (Yellowknife, Canada)/동네탐방/개썰매타기

2020/03/13 - [나의 여행 Story/해외 여행 기록] - 201703. TRIP TO CANADA - AURORA HUNTING (Yellowknife, Canada)


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폭포인 Niagara Falls! 높이 55미터에 폭이 671미터라는데.. 역시나 정말 거대한 폭포였다. 

실제 내 눈앞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보니 진짜..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정말 멋있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실감했다. 

폭포를 보러 갔던 날에 날씨가 눈도 내리고 말도안되게 춥고 혹독했지만 그래도 나이아가라 폭포는 그 풍경이 정말 대단해서 추위도 이겨내며 사진찍느라 바빴다 ㅎㅎ. 캐나다의 여름에는 날씨가 따뜻하다고 하는데, 개인적으로 그때 와서 보면 더 좋을 것 같다. 


에메랄드 빛 물색깔은 너무 아름다웠다. 이렇게 큰 무지개를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다. *-*


토론토에는 아이스 와이 유명하기 때문에 와이너리 투어를 신청하면 로컬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아이스와인을 맛볼 수 있다. 아이스 와인은 얼어 있는 포도를 딴 다음 해동되기 전에 짜내서 만드는 디저트 와인이라서, 포도 안에있는 수분이 얼어 있기 때문에 즙이 농축된다. 그래서 일반 와인보다 훨씬 달고 산도가 높다. 나는 와인을 좋아해서, 꼭 와이너리에 방문해보고 싶었다. 테이스팅 하고 싶다고 하면 저렴한 가격에 여러 종류의 와인을 한잔씩 따라준다. 마셔보고 원한다면 해당 와이너리에서 바로 구매도 가능하다.


맛은 정말 달콤하다. 개인적으로 내 취향은 일반 와인인 것 같지만, 그래도 테이스팅은 꼭 해보길 추천한다. 


저녁시간 전에 근처 University of Toronto 를 탐방가보았다. 

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 답게 건물들이 하나같이 다 근엄한 포스가 느껴졌다. 역시 세계 명문 대학 답게 그 분위기가 압도적이었고, 백팩을 매고 돌아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. 명문대라 그런가 뭔가 다들 똑똑해보였다..ㅎㅎ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런 명문대에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.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자!! :-)


3월 초, 눈 내린 University of Toronto 모습 


약 일주일 간의 여행을 마치고, 다시 시카고행 비행기를 타고 교환학교로 돌아왔다. 기숙사에 돌아와서 고마운 사람들에게 기념품도 선물하고 여행담도 이야기하면서 봄방학을 마무리했다. 나는 기념품으로 메이플 쿠키메이플 티(tea)를 사왔는데, tea는 향은 달달했는데 맛은 좀 떫었다. ㅎㅎ; 메이플 쿠키는 진짜 인생 쿠키였다. 더 사올걸 엄청나게 후회했다. :(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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